직전 분기 대비 회복세 보여

금호석유화학 여수고무2공장. <금호석유화학>
금호석유화학은 지난 1분기 매출액 1조6675억원, 영업이익 786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 40.4% 감소했다.


다만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각각 10%, 123.7%의 성장률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합성고무·합성수지·페놀유도체·특수합성고무(EPDM/TPV) 등 전 사업에 걸쳐 전반적인 개선이 이뤄졌다.


중심사업인 합성고무의 경우 매출액 5955억원, 영업이익 251억원으로 지난 분기와 비교해 각각 12%, 64% 늘어났다.

수요 회복과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2분기에는 원자재 가격 안정화라는 호재와 함께 그에 따른 최종 제품 구매 관망세도 강화될 전망이어서 실적 예측이 어려운 상황이다.


금호석화 관계자는 “합성고무 사업에서 제품·시장별 판매 조정을 통해 수익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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