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스튜디오에 나와 있는 보도국 취재기자와 함께 오늘의 증시 주요 이슈 다뤄보겠습니다.
이유진 기자, 먼저 국내 소식부터 짚어주시죠.
오늘은 어떤 경제 지표들 주목해야 하나요?
【 기자 】
아시아개발은행, A
DB가
아시아경제전망치를 발표합니다.
A
DB는 넉 달 전인 지난해 12월, 올해 한국의 GDP 성장률은 2.2%, 물가상승률은 2.5%로 전망했습니다.
올 들어 수출을 중심으로 경기 회복세가 가시화되고 있는 만큼 기존 전망치에 변화가 생길지 주목되는데요.
앞서 국제통화기금 IMF와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등 국제기구들은 올해 2%대 성장률을 예상했습니다.
반면 증권사 등 국내 민간 기구들에서는 1%대 저성장을 전망하는 등 엇갈린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내·외국인 인구 전망, 월간 재정동향 4월호도 공개됩니다.
통계청은 2022년 기준 장래인구추계 총인구를 내·외국인과 이주배경인구로 세분화해 인구 규모와 구조, 부양비 등 인구지표를 발표합니다.
기재부는 월간 재정동향 4월호를 내놓습니다.
3월 재정동향에 따르면 올해 1월 국세수입은 취업자 수 증가와 소비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6조 원 증가했습니다.
【 앵커멘트 】
다음 소식입니다. 글로벌 증시 이슈 짚어보겠습니다.
현지시간 11일 백악관에서 미·일·필리핀 3자 회담이 예정돼 있다고요?
【 기자 】
네, 미·일·필리핀 3자 회담이 진행되는데요.
미국과 일본, 필리핀 3국 정상은 현지시간 11일 백악관에서 만나 새로운 협력 구상을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에너지 안보와 경제·해양 협력, 기술과 사이버 보안 파트너십, 핵심 기반시설에 대한 공동 투자 등을 강화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유럽중앙은행, ECB는 통화정책회의를 진행합니다.
지난 회의에서 기준금리 4.5%로 4연속 동결한 바 있는데요.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0.6%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ECB는 대부분 기저 인플레 지표 완화에도 임금 상승 등 물가 압력이 높다고 판단했습니다.
【 앵커멘트 】
이어서 주목해 볼 기업 살펴보겠습니다.
오늘은 어떤 기업인가요?
【 기자 】
네,
LIG넥스원 짚어보겠습니다.
LIG넥스원과 관련해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겠지만 사업 상 큰 그림에는 이상이 없을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LIG넥스원은 올해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26.9% 감소한 498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다만 미래를 위한 투자를 진행하는 점은 긍정적인 요인이라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9만5천 원이 제시됐습니다.
LIG넥스원은 지난 2일 R&D 인프라 확보를 위해 세종연구소 성남 부지 매입을 공시했고, 구미에 생산 시설 확충을 위한 부지 매입을 추진 중입니다.
향후 증가할 체계 개발 사업에 대응하기 위해서인데요.
한국투자증권은 "
LIG넥스원은 현궁과 신궁 등의 무기체계를 중심으로 꾸준하게 수주잔고를 늘려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천궁-2, 비궁 수출 등 대규모 수출 기회가 발생할 예정으로 장기 성장성이 주목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매일경제TV 이유진이었습니다.
[ 이유진 기자 / ses@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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