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에 연이어 신고가

게티이미지뱅크
반도체주 열풍속에 우리나라 대표 반도체주인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나란히 신고가를 경신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일 오전 9시21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12%(100원) 오른 8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장 초반 8만3300원까지 뛰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같은 시각 전 거래일보다 2.13%(3900원) 오른 18만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 역시 장 시작과 동시에 19만500원까지 상승하며 신고가를 달성했다.


이 뿐만 아니라 한미반도체도 전 거래일보다 4.449%(6000원) 상승한 13만9700원에 거래된다.

역시 장 초반 14만6300원까지 주가가 뛰면서 역대 최고가를 다시 썼다.


주요 반도체주들이 연이어 신고가를 기록한 것은 반도체 업황 개선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산업통상자원부는 3월 반도체 수출이 117억달러로 2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고 발표했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식시장의 관심사가 점차 물가와 밸류업에서 실적으로 전환되고 있다”며 “반도체 실적 턴어라운드를 필두로 1분기 어닝시즌에 대한 긍정적 기대감이 커지고 있어 주식시장의 상승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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