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산업공익재단, 인도네시아 자원순환형 사회적경제사업 추진



금융산업공익재단이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와 지난 4일 '인도네시아 메단지역 생활쓰레기 처리를 통한 환경오염 개선 및 현지주민 소득증대 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행사에는 박준식 재단 이사장과 현진영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 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

총 3억원의 예산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인도네시아 북수마트라지역 중에서 가장 많은 빈곤 인구가 거주하고, 매달 1회 이상 썰물 발생으로 해양쓰레기가 대량으로 밀려 들어와 축적되는 메단 지역의 3개 하위지구에서 진행됩니다.

해당 지역은 국가재난관리위원회가 지정한 홍수취약지역으로 주민들은 관리되지 않은 폐기물에 노출되어 피부질환과 고열, 호흡기 질환 등의 증상을 보이는 점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됐습니다.

이번 사업은 해당 지역내 ▲3개 하위지구 주민 대상 지역사회 쓰레기 분리배출 및 재활용 인식 제고 교육 ▲생활 쓰레기 수거 및 재활용 사업을 통한 지역주민 소득 증대 ▲지역사회 니즈 맞춤형 자원순환 경제사업과 이를 통한 환경·사회·경제 측면에서 통합적인 지속가능한 사업모델 구축 등에 목적이 있습니다.

Waste Bank 협동조합 등 약 1만 3천여 명의 지역인이 혜택을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사업은 쓰레기 분리배출·재활용에 대한 인식제고 교육과 함께 음식물 쓰레기를 활용한 동애등에 사육 및 동애등에 어분 유통 및 판로 개척 등 소득사업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Waste Bank 협동조합은 인도네시아 내 재활용 쓰레기의 수거 및 판매를 목적으로한 주민자립형 조직입니다.

특히 동애등에는 음식물 쓰레기를 먹이원으로 하는 자원 순환형 곤충이며, 고단백질(42%)로 구성되어있는 만큼 ①음식물 쓰레기 처리와 동시에 ②동애등에를 건조 분말로 생산해 축산업, 양어장에 판매할 수 있어 주민들의 지속가능한 수익 창출원이 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재단과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는 이 사업을 통해 메단 지역내 재활용 쓰레기 84톤과 음식물 쓰레기 60톤 처리를 목표로 이를 통해 약 160 톤의 탄소 배출량 감소와 연간 총 35,000달러 이상의 소득이 창출되는 자원순환경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박준식 재단 이사장은 "기후위기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기를 바라며 인도네시아 메단 지역 인프라 지원을 통하여 주민 소득창출 프로그램이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사업 모델로도 확장되어 나가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습니다.

[ 김우연 기자 / kim.wooyeon@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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