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샷원킬 시황] G20 재무장관회의 개최…'최상목 국제무대 데뷔' 외

【 앵커멘트 】
스튜디오에 나와 있는 보도국 취재기자와 함께 오늘 증시 주요이슈 다뤄보겠습니다.
이정호 기자 안녕하세요.

【 기자 】
네 안녕하세요.

【 앵커멘트 】
올해 11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G20 정상회의가 열립니다.
그에 앞서 4차례의 G20 재무장관회의가 계획되어있는데, 오늘 그 첫번째 일정이 시작된다고요.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우리시간으로 오늘 저녁, G20 재무장관회의가 개최됩니다.

현지시간으로 28~29일 이틀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취임 후 첫 해외출장에 나섭니다.

최 부총리는 회의 첫째 날인 오늘은, '역동경제'로 이름지은 한국의 주요 경제 정책 방향을 홍보하고, 세계 경제 리스크 요인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고요.

다음날인 29일에는 '디지털세 필라1' 최종 타결을 위한 각국의 노력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또 같은 날 '취약국의 채무 구제', '다자 개발은행 개혁' 등 개발도상국의 성장을 위한 재원 조달 확대 방안도 제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 부총리는 이번 회의 참석을 계기로, 주요국 재무장관과 IMF 총재 등 주요인사들과도 1대1 면담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앵커멘트 】
그렇군요.
최 부총리는 첫 해외출장에 나서고, 해외 저명인사 중 한명은 오랜만에 한국을 방문합니다.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가 10년만에 한국을 찾았다고요.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어제 밤 10시 35분 쯤, 마크 저커버그 메타CEO가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입국했습니다.

저커버그 CEO의 한국 방문은 약 10년 만인데요.

이번 방문을 통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조주완 LG전자 사장 등 대한민국 빅테크의 수장들을 만나 인공지능(AI) 부터 확장현실(XR) 분야까지 다양한 미래 사업을 놓고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윤석열 대통령과의 회담도 성사됐는데요.

이번에 처음 만나는 두 사람은 내일(29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회담을 갖습니다.

이자리에서는 미래산업에 대한 투자와 협력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 앵커멘트 】
오늘 오후에는 아시아나항공의 화물사업부 매각 예비입찰이 마감됩니다.
항공 화물 주도권을 가져올 수 있는 이번 인수전에 국내 다수의 LCC사업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요.


【 기자 】
네, 이번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인수전에는 주요 LCC들이 참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수 희망기업들은 인수의향서(LOI)와 실사 관련자료들을 오늘 오후 2시까지 매각 주관사인 UBS에 제출해야 하는데요.

신생 항공사 에어로케이를 비롯해 에어프레미아, 이스타항공, 에어인천이 입찰을 진지하게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고, 제주항공 역시 깊게 고민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는 현재 화물기 11대를 운용하며 국내외에서 연평균 75만 톤의 화물을 수송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에 이어서 업계 2위에 달하는 규모인만큼, 이번 인수전에서 승리하면 단숨에 시장 수위급 사업자로 올라설 수 있기 때문에 더욱 매력적으로 보는 것 같습니다.

【 앵커멘트 】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이정호 기자였습니다.

[ 이정호 기자 / lee.jeongho@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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