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연금 가입자들에게 매달 지급되는 금액이 소폭 줄어듭니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오늘(31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오는 3월 1일 주택연금 신규 신청자부터 월 지급금이 평균 1.5% 줄어들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주금공은 이번 월 지급금 조정에 대해 "전년 대비 이자율이 낮아지고 기대 여명이 감소했지만, 주택가격 상승률이 낮게 산출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이미 주택연금을 이용했다면 향후 주택가격 등락과 관계없이 가입 당시 산정된 월 지급금을 계속 받게 됩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