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제주~타이베이 노선 운항…지방노선 확대

이스타항공(대표이사 조중석)은 지난 20일 제주~대만 타이베이 노선에 취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타항공은 이날 제주국제공항에서 조중석 대표를 비롯한 이스타항공 임직원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당 노선 첫 운항을 축하하는 취항 기념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탑승객들에게는 한국공항공사에서 준비한 기념품이 제공됐습니다.

제주~타이베이 노선은 20일부터 매일 왕복 1회 운항합니다.

오후 10시 40분 제주국제공항을 출발해 현지시각 오후 11시 50분 타오위안국제공항에 도착, 현지시간 오전 2시 50분에 타오위안국제공항 출발, 오전 6시 5분에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입니다.

이번 취항으로 이스타항공은 김포·인천·청주~타이베이에 이어 네번째 대만 노선에 취항하게 됐습니다.

또 청주~타이베이에 이은 두 번째 지방발 국제 노선이기도 합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한국~타이베이 노선은 한국 뿐 아니라 현지 관광객도 많이 이용하는 노선"이라며 "이번 노선 취항을 통해 제주에 거주하는 분들의 해외 여행 기회와 편의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