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넷째 주 전국에서 8천여가구 가까운 분양 물량이 나옵니다.

올해 들어 주간 기준으로 가장 큰 규모입니다.

오늘(2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다음 주 전국 13개 단지에서 총 7천839가구(일반분양 5천211가구)가 분양을 시작합니다.

한주 전인 1월 셋째 주(2천278가구)보다 3배 이상 큰 규모입니다.

이 가운데 서울 동작구 대방동 '서울대방A1'(858가구·일반분양 815가구)을 포함, 5천682가구가 사전 청약입니다.

서울대방A1은 현 정부의 공공분양주택인 '뉴홈'에 해당합니다.

전용면적 84㎡의 추정 분양가가 10억 원 선으로 주변에 비해 저렴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입니다.

다만 사전청약 후 분양가가 최종 확정되는 본청약까지 소요되는 기간이 상당하고, 최종 입주시기 변경 등의 불확실성도 있다는 점을 주의해야 합니다.

이외에 인천 서구 불로동 '제일풍경채검단Ⅲ', 경기 의정부시 신곡동 'e편한세상신곡시그니처뷰' 등도 내주 청약을 진행합니다.

견본주택은 경기 평택시 장안동 '브레인시티대광로제비앙그랜드센텀', 경기 수원시 영통동 '영통자이센트럴파크', 경북 포항시 대잠동 '힐스테이트더샵상생공원' 등 5곳에서 엽니다.

[ 윤형섭 기자 / yhs931@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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