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SPC 배스킨라빈스, 'Workshop by 배스킨라빈스' 론칭…프리미엄으로 승부

【 앵커멘트 】
국내 아이스크림 브랜드 1위 업체인 SPC그룹 배스킨라빈스가 프리미엄 매장을 새롭게 론칭하고 사업 강화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새 매장을 준비하는 곳은 허영인 회장의 차남인 허희수 부사장이 운영하는 사업장만 있는 곳이어서 허 부사장이 직접 프리미엄 사업 강화를 주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윤형섭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기자 】
SPC그룹 계열사 비알코리아 배스킨라빈스가 기존 매장보다 진화한 형태의 플래그십스토어를 선보입니다.

▶ 스탠딩 : 윤형섭 / 기자
- "새 매장은 서울 강남 도곡동에 위치한 SPC 신사옥 1층에 들어설 예정인데 아직 공사가 한창입니다. 매장 명칭은 'Workshop by 배스킨라빈스'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달 론칭 예정으로 직원 채용도 마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새 간판까지 써가며 출점하는 매장은 지난 2017년 '배스킨라빈스 브라운' 청담점 이후 두번째입니다.

이번에 선보이는 'Workshop by 배스킨라빈스'는 케이크와 디저트에 특화된 매장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100가지 아이스크림을 제공하는 '배스킨라빈스 브라운'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새로운 프리미엄 라인입니다.

SPC관계자는 "새로 출점하는 매장은 특정 콘셉트를 갖춘 전략 매장의 하나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새 매장이 들어서는 곳이 신사옥인 'SPC 2023' 건물인 것도 주목할 만합니다.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한 이 건물은 허영인 회장의 차남 허희수 부사장이 이끄는 비알코리아 배스킨라빈스 부문과 섹타나인 등이 입주해 있습니다.

허 부사장이 플래그십 스토어를 통한 프리미엄 라인 강화 의지를 피력한 만큼, 배스킨라빈스의 새해 사업 키워드는 '프리미엄 매장 출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매일경제TV 윤형섭입니다. [ yhs931@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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