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업계의 숙원 사업이었던 자동차매매공제조합 설립이 다음 달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중고차 단체인 전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 장남해 회장은 19일 매일경제TV와의 통화에서 "공제조합 설립 서류가 국토부 인가 단계에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장 회장은 "다음 달이면 (공제조합이) 시작될 것"이라며 "보증 서비스를 주로 실시할 예정이고, 보증기간 연장(EW) 상품도 출시해 판매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관련 상품들은 아직 개발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합회는 공제조합과 상품 판매가 어느 정도 정착되면 금융 서비스, 캐피탈 사의 재고금융 등 다양한 부대사업도 고려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연합회는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와 함께 오는 21일 '자동차매매공제조합' 창립 총회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창립 총회에서는 임시 이사장 선임과 사업 계획 등 향후 일정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 이유진 기자 / ses@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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