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 신상과 금융·의료정보를 보유한 건강보험 서버에 대한 해외발 해킹 시도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공단이 탐지한 사이버 공격 시도 건수는 총2만5천831건으로, 2019년 1천여 건에서 올해 8천여 건으로 급증했습니다.
김 의원은 "공단은 주민등록번호와 계좌·카드 등 금융정보와 요양급여·건강검진내역 등 민감 개인정보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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