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코로나 이후 치솟은 골프장 이용요금이 누구보다 뼈아프게 느껴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성장기에 많은 경험이 필요한 유소년 골퍼들 인데요.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합리적인 필드 기회를 제공하면서도 유소년 골퍼들을 후원하는 취지의 대회가 열려 많은 관심을 받고있습니다.
이정호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어제(31일) 경기도 가평 베뉴지CC에서 예선전이 열린 '세계 한민족 아마추어 골프대회', 약 5천여명의 골퍼들이 참가해 성황리에 진행됐습니다.

주관사인 한국아마추어골프협회측은 "이번 대회는 한국 골프의 대중화와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행사"라면서, 전국 다수의 골프장과 관련 기업들의 후원을 받은 덕분에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대회 참가 기회를 부여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 인터뷰 : 김유석 / 한국아마추어골프협회 충북협회장
- "아마추어 골퍼들이 기량을 마음껏 선보일 수 있는 대회를 많이 개최하고, 그 대회를 통해서 친선교류와 나눔과 기부활동을 해서 사회에 조금 더 공헌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면 좋겠습니다"

매일경제TV와 한국아마추어골프협회가 공동주관한 이번 대회는 이색적으로 스포츠를 통한 사회공헌문화 확산에도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대회 수익금은 어려운 환경에 처한 유소년 골프선수 지원과 소아암, 백혈병 환우 돕기 기금 등으로 사용됩니다.

본대회 참가자들과 후원기업들은 골프를 통한 사회공헌 활동을 보편화하고, 아마추어 골퍼들의 권익을 향상시키는데 함께 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 인터뷰 : 권복성 / 참가자(SG골프 상무)
- "이번 세계한민족 아마추어 골프대회가 도움이 필요한 환우들에게 여러 자선 활동을 하고, 참가비를 통해 아마추어 골퍼들을 위한 권익활동도 병행한다고 해서, 흔쾌히 (후원을) 같이하게 되었습니다."

대회에 참가하는 골퍼들은 사실상 이번 대회에 임하는 것만으로도 간접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에 동참하는 셈입니다.

▶ 인터뷰 : 이서진 / 한국아마추어골프협회 이사장
- "미래 꿈나무들이 우선이겠죠. 그린피가 인상되는 바람에 가정형편이 어려운 친구들이 운동을 포기하고 있습니다. 기업이나 정부, 참여자분들의 후원이 학생들에게 좋은 (성장의)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참석한 골퍼들은 오는 11월 6일까지 예선전을 치르고, 이후 본선과 결선에 돌입해 최종 승자를 가릴 예정입니다.

매일경제TV 이정호입니다. [ lee.jeongho@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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