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금리 하락과 각 은행의 자진 가산금리 인하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 은행권의 대출·예금 금리가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30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4월 예금은행의 저축성 수신 평균금리는 연 3.43%로 한 달 새 0.13%포인트 낮아졌습니다.
3월 0.02%포인트 올랐다가 한 달 만에 다시 떨어졌을 뿐 아니라 3.43%는 지난해 9월 이후 최저 수준입니다.
정기예금 등 순수저축성예금 금리가 0.12%포인트 내렸고, 금융채 등 시장형 금융상품 금리도 0.20%포인트 하락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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