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가 행동주의 펀드인 안다자산운용, 플래쉬라이트캐피탈파트너스, FCP와의 주주총회 표 대결에서 사실상 완승했습니다.
오늘(28일) 열린 KT&G 정기주주총회에서 현금배당안, 자사주 소각·취득 등의 안건은 KT&G 이사회의 제안이 원안대로 통과됐습니다.
반면 안다자산운용과 FCP가 제안한 안건은 대부분 부결됐습니다.
특히, 배당안과 관련해서는 이사회 안이 출석 기준 68.1%의 찬성률을 거둬 통과됐습니다.
앞서 KT&G 이사회는 주당 5천 원 현금배당을 제안했고, 안다자산운용과 FCP는 각각 주당 7천867원 배당, 주당 1만 원 배당을 제안한 바 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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