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보험사기 적발액이 1조 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오늘(23일) 발표한 '2022년 보험사기 적발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적발된 보험사기 금액이 전년 대비 14.7% 늘어난 1조818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적발 인원은 10만2천679명으로 전년 대비 5.2% 늘었습니다.
사기 유형별 비중을 보면 '사고내용 조작'이 6천681억 원으로 전체 보험사기 금액의 61.8%를 차지했으며, 허위 사고는 17.7%, 고의사고는 14.4% 순이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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