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과 현대차, SK 등 주요 대기업들의 올해 설 이전 협력사 납품대금 조기 지급 규모가 전년보다 24.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협력센터는 15개 그룹의 하도급 및 납품대금 조기 지급을 조사한 결과 올해 납품대금 규모가 7조7천억 원으로 지난해 설보다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협력센터는 경기 불황과 설 이전 상여금 지급 등으로 중소기업의 자금 압박이 큰 상황에서 대기업의 납품대금 조기 지급으로 협력사들의 자금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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