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투자 및 무역 기회 발굴
주한영국대사관은 8일 북아일랜드에 대한 투자 기회를 늘리기 위해 Invest NI(북아일랜드 무역투자) 한국사무소를 개설했다.
이날 스티브 베이커 영국 북아일랜드부 부장관은 사무소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진행 상황을 살폈다.
베이커 부장관은 “북아일랜드는 소프트웨어 개발과 사이버 보안, 핀테크 및 제조와 같은 분야에서 풍부한 기술과 소비를 보유하고 있다”며 “앞으로 한국을 포함한 더 많은 나라에서 북아일랜드에서의 사업 기회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800만파운드의 자금을 토대로 설립된 Invest NI는 세계 각국에서 북아일랜드 투자 및 무역 업무를 지원한다.
한국사무소는 주한영국대사관 내에 있으며, 직원 2명을 채용했다.
이들은 식음료와 항공우주, 금융 및 전문 서비스와 같은 주요 부문에서 외국인직접투자(FDI)를 비롯한 무역 기회를 발굴한다.
한국사무소 신설로 인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직원 수는 총 23명으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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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에 위치한 주한영국대사관을 방문한 스티브 베이커 북아일랜드 부장관(오른쪽 두번째)이 8일 북아일랜드 무역투자 한국대표부 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주한영국대사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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