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컬렉션의 일부/ 연합뉴스
고 이건희 회장의 기증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이건희 컬렉션' 전시가 다음 달부터 지역을 순회하며 열립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0월 5일 국립광주박물관과 광주시립미술관을 시작으로 2024년까지 각 지역을 대표하는 박물관과 미술관에서 '이건희 컬렉션 지역순회전'을 개최한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올해는 광주를 비롯해 부산과 경남, 내년에는 대구·대전·청주 등 7개 지역, 2024년 전북·제주·충남 등 3개 지역에서 전시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첫 지역인 국립광주박물관에서는 겸재 정선의 인왕제색도 등 271점을, 광주시립미술관에서는 이중섭의 '오줌싸는 아이' 등 90여 점을 만날 수 있습니다.

[ 민수정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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