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서 흉기로 점원 위협 후 통조림 햄 훔친 40대 입건

광주남부경찰서/ 연합뉴스

40대 남성이 대낮에 흉기를 들고 편의점에 들어가 통조림 햄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광주 남주경찰서는 어제(25일) 오후 2시 20분께 광주 남구 봉선동 소재 한 편의점에 흉기를 들고 들어가 점주를 위협하고 통조림 햄 등 2만5천 원 가량의 식료품을 들고 달아난 A 씨에게 특수공갈 혐의를 적용해 입건했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A 씨는 금고에 있는 현금을 갈취하기 위해 편의점에 들어갔다가 점주가 돈이 없다고 하자 식료품 등을 훔쳐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신과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A 씨를 응급입원 조치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 김주리 인턴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