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19일~21일까지 서울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제16회 전국 숲해설 경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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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섭 산림청 차장이 오늘(19일) 서울 월드컵공원 평화광장 일원에서 열린 '제16회 전국 숲해설 경연대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
[대전=매일경제TV]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전국에서 활동하는 산림교육전문가들의 현장 활용 프로그램 경연, 개인 역량 강화·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한 숲교육 활성화를 위해 오늘(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월드컵공원 평화광장 일원에서 '제16회 전국 숲해설 경연대회'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도시숲 이용자가 크게 늘어 다양한 계층에 맞는 숲교육과 볼거리, 즐길 거리를 선사하기 위해 '도시락 숲(都市樂 숲 : 도심에서 즐기는 숲)'이라는 주제로 경연을 진행합니다.
이번 경연은 지난 8월 한 달 동안 ▲산림교육 프로그램 개발(유아, 일반) ▲숲해설 체험교구 ▲숲사진 공모전 등 총 4개 부문의 예선 을 거쳐 최종 44팀이 본선에 진출했습니다.
본선 대회는 3일간의 부문별 경연 후 전문심사위원의 평가로 수상자를 선정하며 시상은 부문별 최우수상(1팀), 우수상(2팀), 장려상(3팀)을 선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산림청장상과 부상을 수여합니다.
산림교육전문가·관심 있는 국민을 대상으로 숲과 자연생태에 관한 소양과 지식을 제공하는 숲교육을 진행하며 숲해설 교구·사진 전시와 숲의 자원을 이용한 자연물 만들기·목재 활용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합니다.
숲교육은 행사 기간 매일 오후 3시부터 자연미술로 바라본 도시숲(정재근 강사), 도시숲의 나무 특강(고규홍 강사), 도시숲에서 놀이 즐기기(장상욱 강사)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며 수강을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들을 수 있습니다.
아울러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일반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숲놀이와 탄소중립 실천의 숲속 골든벨 등 상설 체험 행사가 운영되며 소정의 체험료 외에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산림청 임상섭 차장은 "올해로 16회를 맞는 본 행사가 국민의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산림교육 프로그램 발굴과 산림교육전문가들의 소통과 정보공유의 장으로서 커다란 역할을 하고 있다"며 "산림교육전문가들의 역량 강화와 더불어 일반시민들이 아이들과 함께 숲을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mone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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