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민방위복 차림으로 출근…"비상대기 하겠다"

민방위복 차림으로 출근한 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5일) 출근길 문답에서 "정부는 긴장을 늦추지 않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제11호 태풍 '힌남노'와 관련해 "우리나라 전역이 역대급 태풍 힌남노의 영향권 아래에 들어왔다. 오늘 저녁을 넘어서는 제주를 비롯해 남부지방을 강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각 재난관리 당국자들에게도 "대통령이 비상상황 대응을 지원하는게 아니라면 먼저 조치하고 보고해주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재난상황을 실시간 보도해서 국민 안전을 지키는데 언론도 협조해주길 부탁드린다"며 "오늘내일은 상황이 상황인 만큼 힌남노 관련 말씀만 받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민수정 인턴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