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과 원자재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기업의 자금 수요가 늘고 은행도 기업 대출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지난 2분기 산업대출이 약 68조 원 증가했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2일) 발표한 '2022년 2분기 중 예금취급기관 산업별대출금' 통계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모든 산업 대출금은 1천713조 1천억 원으로 1분기보다 68조 4천억 원 늘었습니다.
이런 증가 폭은 2020년 2분기에 이어 역대 두 번째 규모입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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