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3년4개월여 만에 1,360원 돌파…1,362.6원 마감

오늘(11일) 원달러 환율이 13년 4개월여 만에 1,360원을 돌파했습니다.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7.7원 오른 달러당 1,362.6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종가 기준으로 2009년 4월 1일 1,379.5원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환율은 이날 4.4원 오른 1,342.0원에 개장한 뒤 오전 10시 19분 1,352.5원까지 내렸다가 반등해 1,363.0원까지 고점을 높였습니다.

고가 기준으로는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4월 21일 1,367원 이후 13년 4개월여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71.03원입니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972.40원)에서 1.37원 내렸습니다.

[ 김주리 인턴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