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코로나19 이후 일상회복 조치로 국제선 운항을 재개하면서 해외 여행객이 크게 늘었습니다.
카드사들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을 내놓고 있습니다.
진현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7월 인천공항을 이용한 여객 수는 174만 명.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무려 499.8%나 증가했습니다.

코로나19 방역 조치 완화로 해외를 찾는 여행객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겁니다.

항공권 수요가 급증하자 카드사들은 관련 프로모션을 속속 내걸고 있습니다.

KB국민카드는 항공권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달 말까지 KB국민카드 라이프샵에서 국제선 항공권을 예매하면 7% 즉시할인 해줍니다.

우리카드는 진에어와 손잡고 항공권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매주 월요일 진에어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할인 쿠폰을 내려받아 진에어 항공권을 결제할 때 사용하면 됩니다.

▶ 인터뷰(☎) : 우리카드 관계자
- "휴가철을 맞아 국내외 여행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올해 말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진에어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3만 원 할인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신한카드는 티웨이 항공과 함께 내년 6월까지 프로모션을 진행 중입니다.

쿠폰을 받아 티웨이 항공에서 국제선 항공권을 구매하면 1만 원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국내선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도 동시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KB국민카드 고객은 최대 5%, 우리카드 고객은 국제선과 동일하게 3만 원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신한카드 고객은 5천 원 할인 받아 항공권을 예매할 수 있습니다.

국내외 여행을 미뤘던 고객을 타깃으로 한 카드사들의 프로모션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매일경제TV 진현진입니다.[2j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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