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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멍때리기 대회 포스터/ 연합뉴스 |
오는 4일 3년 만에 돌아온 '한강 멍때리기 대회'가 열립니다.
서울시는 오늘(2일) 지난 28일 열린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에 약 15만 명이 다녀간 것으로 추산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행사는 멍 때리기 대회 전에 열린 행사로 일요일 차량 통행이 통제된 잠수교에서 열렸습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멍때리기 대회는 일정 시간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장 안정적인 심박수를 유지한 참가자를 선발하는 행사로, 코로나19의 여파로 2년간 중단됐다가 올해 다시 마련됐습니다.
대회에는 총 50팀이 참가해 90분간 '멍때리기' 실력을 다룹니다.
대회 종료 후에는 요가 클래스와 '멍상 음악회'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10월 30일까지 추석 연휴(9월 11일)를 제외하고 매주 일요일 정오부터 오후 9시까지는 잠수교는 차량 통행이 통제됐습니다.
서울시는 일대 교통 혼잡을 예방하기 위해 행사장을 찾을 때는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민수정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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