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연합뉴스
미국 시장에서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달 8월 역대 동월 기준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오늘(2일) 현대차(제네시스 포함)와 기아의 지난달 미국 판매량이 13만 5천526대로 작년 동월 대비 17.7%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차기아의 매출량이 증가한 것은 올해 2월 이후 6개월 만입니다.

특히 도요타, 혼다, 마쯔다, 스바루 등 현재까지 실적이 공시된 다른 완성차 업체의 평균 판매실적이 작년보다 8.6% 감소한 점을 고려하면 현대차그룹의 판매량은 우수한 성적이라는 것이 업계의 평가입니다.

현대차그룹의 성장동력인 친환경차 부문에서도 선전을 이어갔습니다.

이중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에도 전기차는 103.9% 급증한 4천78대가 판매됐습니다.

특히 제네시스의 전기차인 GV60이 지난 5월 판매 개시 이후 월간 최다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제네시스 전기차의 성장세가 두드러졌습니다.

[ 민수정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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