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추석 물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추석 성수품 가운데 배추·무 등 가격이 높은 농산물의 공급을 추가로 확대하겠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이날 열린 비상경제차관회의에서 "전년 대비 가격이 높은 품목에 대해서는 정부의 비축물량을 활용해 추석 직전까지 약 4천 톤 규모를 추가로 공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정부는 올해 추석 성수품의 평균 가격을 작년 추석 수준으로 관리하기 위해 20대 성수품 공급 규모를 역대 최대 규모인 23만 톤으로 늘리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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