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단 금리 인상과 경제 불안 여파로 인해 주택시장에 살 사람보다 팔 사람이 많은 상황이 점점 더 심화되는 모습입니다.
오늘(2일)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1.8로 17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매매수급지수는 기준선인 100보다 낮을수록 시장에 집을 팔려는 사람이 사려는 사람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수급지수는 조사 시점의 상대 평가이긴 하지만 단순 수치로만 보면 이번주 지수는 2019년 7월 1일 이후 약 3년2개월 만에 최저입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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