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외에서 마약류 대용 물질로 오·남용되는 '프로토니타젠'을 1군 임시마약류로 오늘(2일) 지정 예고했다고 밝혔습니다.
프로토니타젠은 국내에서 이미 마약으로 지정된 '에토니타젠'과 유사한 효과를 나타내는 합성 오피오이드 물질인데, 체내 오피오이드 수용체에 작용해 의존성과 금단증상 등을 나타냅니다.
임시마약류로 지정된 물질은 지정예고일부터 마약류와 동일하게 취급·관리되며, 해당 물질은 소지·소유·사용·관리·수출입·제조 등이 전면 금지되고 압류될 수 있습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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