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올해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0.7%로 집계됐습니다.
오늘(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민간 소비가 늘면서 8개 분기 연속 성장세는 지켜냈지만, 지금까지 성장을 이끌어온 수출은 글로벌 경기 둔화 등의 영향으로 3% 이상 감소했습니다.
2분기 성장률을 부문별로 보면, 민간소비가 의류 등 준내구재와 오락문화·음식숙박 등 서비스를 중심으로 2.9%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수출과 수입은 각 화학제품과 1차 금속제품, 원유·천연가스 등을 중심으로 3.1%, 1.0%씩 감소했습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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