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TV] 추석 차례상 차림비용이 31만 7142원으로 지난해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올해 추석 차례상 비용은 지난해 29만 7804원 대비 1만 9338원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통시장이 27만 1932원으로, 대형유통업체 36만 2352원보다 25%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전국 17개 전통시장과 27개 대형유통업체에서 성수품 28개 품목에 대해 실시됐습니다.

품목별로는 전통시장의 경우 시금치와 배추 등 채소류는 상승했고 소고기와 고사리 등 나물류는 보합세를, 대추와 햇품 등은 가격이 하락했습니다.

대형유통업체는 성수품 집중 출하와 할인행사의 연계로 무와 사과, 배, 대추 등의 가격이 하락했습니다.

[임성준 기자 / mklsj@mkmone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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