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가 오늘(1일) 약 2년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수출신용보증을 정식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수출신용보증은 수출 중소·중견기업이 해외 거래처에 물품을 외상으로 판매한 뒤 수출채권을 은행에서 미리 현금화할 수 있도록 무보가 보증하는 제도입니다.
구매자별로 별도 보증서가 필요한 기존 제도와 달리 하나의 보증서로 수출채권을 현금화할 수 있도록 해 고객 편의성을 강화했습니다.
해당 제도 시범운영이 시작된 2020년 9월부터 현재까지 누적 지원 실적은 3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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