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생산과 소비, 투자가 일제히 줄어 석 달 만에 '트리플 감소'를 기록했습니다.
오늘(31일) 통계청이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7월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액지수는 117.9로 전월보다 0.3% 줄었습니다.
소비 감소는 올해 3월부터 다섯 달째 이어졌는데, 아는 통계 작성이 시작된 이래 처음입니다.
같은 기간 전산업생산지수는 0.1% 감소했고, 설비투자는 운송장비와 기계류 투자가 모두 줄면서 전월보다 3.2% 감소했습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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