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상과 집값 하락 전망 확산 등의 영향으로 주택 '거래절벽' 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미분양 주택도 계속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3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7월까지 전국의 주택 매매량은 총 34만 9천76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6.0% 감소했습니다.
거래절벽 속에 미분양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7월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총 3만 1천284호로 전월보다 12.1% 증가했습니다.
[ 현연수 기자 / epahl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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