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소재 대학 신학과 선후배간 '얼차려' 영상 확산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충남 아산 소재 한 대학교에서 한밤중에 학생들이 얼차려를 받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온라인으로 확산되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오늘(3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실시간 지방대 근황'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작성자는 "충남에 있는 4년제 사립대학"이라며 "지난 29일 밤 11시에 학생들을 모아놨다"는 설명과 함께 두 개의 영상을 게시했습니다.

해당 영상에서는 선배로 추정되는 인물들이 학생들 사이를 헤집고 다니고 있었고 후배로 추정되는 학생들은 얼차려를 받고 있었습니다.

학교 관계자는 "기숙사에 기거하는 신학과 학생 선후배 사이에 이런 일이 발생한 것 같다"며 "해당 학생을 파악해 학칙에 따라 징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김주리 인턴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