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이 데드라인인 종부세 완화법이 여야간 이견차로 사실상 무산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오늘(30일) 국회에 따르면 종부세 법안 처리를 논의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원회는 소위원장 자리를 둘러싼 여야 간 다툼에 구성되지 못했습니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민주당의 발목잡기 때문에 무산될 위기에 처해 있다."며 "8월까지 개정이 되지 않으면, 피해는 국민들에게 돌아가게 돼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야당인 더불어민주당도 1주택 특별공제 3억원 한시 도입이 종부세를 무력화할 것이라고 맞서고 있습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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