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키채로 학생 폭행한 한체대 코치, 검찰 송치

사진/ 연합뉴스

한국체육대(한국체대) 코치가 하키채로 학생들을 폭행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24일 한국체대 운동부 코치 A 씨를 특수폭행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앞서 지난5월 말 교내 생활관에서 하키채 등으로 자신이 지도하는 학생들을 폭행하고 밤늦게 학생들을 집합시켜 얼차려 등의 가혹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 학생들은 A 씨에게 수년간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지난 6월 피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해 왔습니다.

[ 김주리 인턴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