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대 연봉을 받는 은행 등 금융사 임직원들의 지난 6년간 횡령액이 1천700여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양정숙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금융사에서는 2017년부터 올해 8월까지 1천704억 원의 횡령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금융사별 임직원 횡령액은 우리은행이 716억원으로 최다였고, 그 다음으로는 단위농협, 하나은행, 수협 순이었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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