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매일경제TV] 경기 과천시 청소년들이 주최한 ‘한여름밤 쿨버스킹 공연’이 어제(28일)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5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청소년동아리 11개 팀은 밴드, 댄스, 보컬, 치어리딩, 랩 공연을 각각 선보이며, 그동안 동아리 활동을 통해 갈고 닦은 끼와 재능을 맘껏 펼쳐보였습니다.

이날 공연은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한 것으로, 코로나19가 계속되는 상황인 점을 감안해 소규모의 야외 공연으로 시민들과 가깝게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민서우(과천 문원중3) 수련관동아리연합회장은 “코로나19로 동아리 활동이 이전보다 많이 위축돼 아쉬움이 남지만 앞으로도 청소년 자치활동에 더욱 많은 시민의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공연 현장을 찾은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시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소질을 찾고, 역량을 함양하여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강인묵 기자 / mkkim@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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