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월부터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쌍용차의 회생계획안이 가결됐습니다.
서울회생법원은 오늘(26일) 관계인집회를 열어
쌍용차의 회생계획안을 인가했습니다.
이날 관계인집회에서 회생담보권자의 4분의 3, 회생채권자의 3분의 2, 주주의 2분의 1 이상 동의가 이뤄져 회생계획안 인가 요건을 충족했습니다.
회생채권자는 90% 이상이 동의했고, 회생담보권자와 의결에 나선 주주 전원이 동의했습니다.
이번 법원의 결정으로 KG컨소시엄의
쌍용차 인수 절차가 마무리됐습니다.
KG그룹을 주축으로 구성된 KG컨소시엄은 회생계획안에 따라
쌍용차에 총인수대금 총 3천655억 원을 납입했습니다.
서울회생법원이 공식적으로 기업회생 절차 종결 결정을 내리면 모든 절차가 마무리됩니다.
[ 이유진 기자 / ses@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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