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가 발표한 '네옴 프로젝트' 홍보 이미지/ 연합뉴스
오늘(10일) 오전 10시 29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태영건설우가 전거래일대비 2천930원(29.99%) 오른 1만2천700원에 거래중입니다.

태영건설우의 급등세는 오는 11월 정부가 사우디아라비아와 정상회담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이번 정상회담의 주요 의제는 사우디에서 진행 중인 650조 원 규모 세계 최대 건설 사업인 '네옴시티'와 현지 원자력발전소 수주 프로젝트가 논의될 것으로 알려져 건설 업계에 대한 관심이 쏠린 것으로 분석됩니다.

네옴시티는 사우디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주도하는 것으로, 석유산업에 의존한 경제를 첨단 제조업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한 '사우디 비전 2030'의 핵심 프로젝트입니다.

태영건설우는 건설사업부문, 레저사업부문, 임대사업부문, 기타사업부문에서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회사로, 최근 국제정세 악화로 인해 원재료 부담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입찰참가자격심사(PQ)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시공기술 향상 노력, 재무건전성확보 등으로 전략적수주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 민수정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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