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조성…'튜닝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

한국교통안전공단, 김천시와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조성 위한 업무 협약
오늘(22일) 김천시청 대강당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권용복 이사장(왼쪽 네 번째)과 김천시 김충섭 시장(왼쪽 다섯 번째)이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교통안전공단 제공)

[김천=매일경제TV]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용복, 이하 공단)은 김천시(시장 김충섭)와 오늘(22일) 김천시청 대회의장에서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활성화·건전한 튜닝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건립·튜닝산업 생태계 구축에 필요한 사항을 정하고 건전한 튜닝문화 확산을 위한 기관 간 상호협력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협약에 따라 공단은 튜닝카 성능·안전 시험센터의 구축과 함께 공단이 그동안 축적해 온 전문지식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조성에 필요한 전반적인 사항에 협력합니다.

경북 김천에 조성될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는 ▲튜닝카 성능·안전 시험센터를 중심으로 ▲모빌리티 튜닝산업 지원센터 ▲튜닝 메타버스 플랫폼 ▲튜닝카·자율주행 시험 주행로가 구축될 예정입니다.

공단은 '튜닝카 성능·안전 시험센터'와 연계, 지역 튜닝 산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구축하고 있는 '모빌리티 튜닝산업 지원센터'의 구축과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지원합니다.

'튜닝 메타버스 플랫폼'에 공단이 입점해 사용자가 가상체험을 통해 튜닝에 대한 절차, 튜닝 제품, 튜닝 정보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를 활용해 '튜닝카 및 자율주행 시험 주행로'를 조성하기 위한 공동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권용복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튜닝 실수요자와 튜닝산업체를 잇는 가교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김천시와 협업해 튜닝 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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