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매일경제TV] 분당자생한방병원은 지난 18일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성남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국기원 승품·단 심사 태권도대회에서 학생 및 일반 선수 1011명을 대상으로 한방 의료지원을 실시했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분당자생한방병원 이윤정 한의사를 비롯한 의료진들은 대회 현장에 임시진료소를 마련한 뒤 응급상황에 대비했습니다. 또 선수들의 건강검진과 함께 부상을 입은 선수들에게 신속한 응급 치료를 실시해 대회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지난 2010년부터 분당자생한방병원은 성남시태권도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성남시에서 개최되는 주요 태권도대회에 꾸준한 한방 의료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코로나19으로 인해 지난 2년간 의료지원이 잠시 중단됐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함께 재개됐습니다.

김경훈 분당자생한방병원 병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운영됐던 태권도 대회가 2년 만에 재개되는 상황 속에서 안전하게 마무리되게끔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행사에서 한방 의료지원을 계속해 시민들이 안전히 스포츠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양미정 기자 / mkcertai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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