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장 인수위, "트램 공사기간 연장 충격…인수위 활동 연장 검토"


[대전=매일경제TV] 대전시장직 인수위원회가 최근 불거진 대전 도시철도2호선 트램의 사업비 폭증 사태에 관련해 트램도시광역본부의 '명백한 허위보고'라고 지적했습니다.

이현 인수위원장은 트램도시광역본부에게 트램의 건설비가 2배가량 늘어나고, 공사기간도 1년 연장됐다는 업무보고를 받았습니다.

당시 인수위는 기본계획 당시 7491억원에서 약 144억원 증액됐다고 파악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이현 위원장은 중앙정부까지 속인 '있을 수 없는 행태'라고 비판하며 "민선7기 대전시정의 행정 투명성에 의문이드는 사례"라고 밝혔습니다.

인수위는 당초 계획보다 활동기간을 연장해 주요 시정 현안을 살피겠다는 입장도 내놓았습니다.

[임성준 기자 / mklsj@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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