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남동공단 인근 논현지구 주민 환경성질환 건강상태 모니터링 예정

[인천=매일경제TV] 인천광역시는 ‘인천시 권역형 환경보건센터’가 17일 가천대학교 의과대학에서 개소식을 열고, ‘제1회 인천 환경보건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개소식에는 안영규 인천광역시장 권한대행, 이태훈 길의료재단 의료원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습니다.

인천시 환경보건센터는 ‘환경보건법’개정(21.1.)으로 지역의 맞춤형 환경보건정책 추진을 위해 환경부와 인천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입니다. 올해 3월 가천대학교가 센터 운영주관으로 선정됐으며, 가천대학교 길병원 국민검진센터 7층에 사무실이 마련돼 있습니다.

센터는 환경보건 취약 지역에 대한 노출 및 건강 모니터링, 인천시 환경보건정책 수립 지원, 환경보건 거버넌스 구축 및 포럼 운영 등을 수행하며, 환경유해인자로 인한 시민 건강피해 예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올해는 환경문제와 관련된 질환이 의심되는 시민 누구나 방문해 상담 및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환경성질환 안심진료센터’(가칭)가 오는 7월에 시범 운영예정이며, 남동공단 인근지역인 논현지구 주민의 환경성질환 유무 및 건강상태를 모니터링 할 계획입니다.

[임덕철 기자 / mkkdc@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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