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 6월부터 천안시 시티투어 관광 코스에 망향휴게소 포함 운영 등 이벤트 '다양'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는 대전·충남 관내 경부선 휴게소에서 오는 26일까지 유류 할인 행사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오늘(11일) 밝혔다. 사진은 휴게소 내 지역화폐 이용 홍보 모습. (사진=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 제공)

[대전=매일경제TV] 고속도로 휴게소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오늘(11일)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본부장 박현섭)에 따르면 최근 일상회복과 맞물려 모처럼 고속도로 휴게소가 활기를 되찾고 있는 가운데 국민이 더욱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휴게소의 위생·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가정의 달을 맞아 고속도로 휴게소 매출 회복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먼저 최근 고유가로 인한 국민들의 고통 분담을 위해 대전·충남 관내 경부선 휴게소에서 오는 26일까지 유류 할인 행사를 진행 중입니다.

고속도로 주유소 가격정보는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휴게소/주유소)와 고속도로 휴게시설 앱(유가정보)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최근 소비자 필수템이 된 지역화폐의 휴게소 이용환경도 개선하고 있습니다.

현재 대전·충남 관내에서는 16개 휴게소와 14개 주유소에서 지역화폐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대전충남본부는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휴게소 지역화폐 이용 홍보를 강화함과 동시에 지자체와 휴게소간 업무협의를 통해 지역화폐 가맹 추가 등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방침입니다.

또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휴게소 자체 할인 행사를 통해 고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 관계자는 "고속도로 휴게소는 코로나 펜데믹 이전 대비 30%이상 매출이 하락하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나 최근 거리두기 해제 이후 전년대비 매출액이 평균 20%이상 상승하고 있어 활력을 되찾고 있다"면서 "이를 계기로, 도로공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이벤트로 고객에게 다가감으로써 일상회복을 앞당기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지역 관광 사업이 다시 기지개를 켜고 있는 가운데 오는 6월부터 천안시 시티투어 노선에 망향휴게소를 추가 운영, 열린미술관·망향의 동산 연결로 등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며 투어 고객을 대상으로 간식제공 등 먹거리 이벤트도 준비 중입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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