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로봇을 신성장 사업으로 적극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오늘(17일) 장 초반 로봇 관련 종목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이날 오전 10시 19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유진로봇은 전 거래일 대비 880원(17.25%) 오른 5천98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개장 직후 한때 상한가인 6천630원까지 치솟았습니다.
또
휴림로봇(9.93%),
로보로보(7.73%),
에브리봇(5.82%),
로보스타(2.98%) 등이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은 전날 주주총회에서 "신사업 발굴의 첫 행보는 로봇 사업"이라며 "로봇을 고객 접점의 새로운 기회 영역으로 생각하고, 전담 조직을 강화해 로봇을 신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작년 말 로봇사업화TF를 로봇사업팀으로 격상했으며, 올 초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2'에서는 '라이프 컴패니언' 로봇 2종을 선보였습니다.
[ 박소민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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