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CJ ENM이 보유하고 있는 넷마블 주식 일부를 매각하고 확보한 자금을 SM엔터 인수에 투자할 수 있다는 전망에 두 기업의 주가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오늘(3일) 오전 10시 27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SM C&C는 전거래일대비 945원(30.00%) 상승한 4천95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같은 시각 코스피시장에서 넷마블은 전거래일보다 8천500원(-7.76%) 하락한 10만1천 원입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CJ ENM은 이르면 이달 자사 보유 넷마블 주식 넷마블 주식 1천872만 주(넷마블 전체 주식의 21.78%) 가운데 절반가량을 매도할 예정입니다.

지분 매각으로 확보한 자금은 SM엔터테인먼트 주식 매입에 투입이 유력합니다.

앞서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CJ ENM은 이수만 SM총괄프로듀서 보유지분 18.73%를 인수하는 내용의 협상 막바지 작업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임정화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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