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4천 명 안팎에 이르는 가운데 오늘(26일) 진단키트주와 백신주 등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진단키트 업체 랩지노믹스는 전 거래일 대비 6천200원(24.60%) 오른 3만1천4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씨젠(17.10%), 수젠텍(15.33%), 에스디바이오센서(9.43%) 액세스바이오(8.82%), 휴마시스(8.45%) 등 진단키트주는 이날 줄줄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백신주인 SK바이오사이언스(9.41%)와 진원생명과학(6.56%) 등도 상승 마감했습니다.

특히 SK바이오사이언스는 싱가포르 당국에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의 잠정 승인을 신청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부각됐습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3천90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617명으로 나흘째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아울러 전날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수십 가지 돌연변이가 반영된 코로나19 바이러스 새 변이가 발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 임정화 인턴기자 / limj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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