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 조성된 스마트가든 (사진=수원시 제공)
[수원=매일경제TV] 수원시는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1층 로비에 '스마트가든'을 조성한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스마트가든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식물을 자동으로 관리하는 실내정원으로 미세먼지와 실내공기 오염을 줄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 설치되는 스마트가든은 벽면형으로 길이 5.4m, 높이 2.3m로, 시는 다음 달 9일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입니다.


특히 팬과 카본 필터가 장착된 생육큐브에는 식물 396본(10종)을 심어, 팬 작동과 함께 식물과 실내에 공기를 공급한다는 구상입니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가든 식물은 스마트관리시스템을 통해 설정한 시간에 자동으로 급수하고, 토양의 수분 함량을 수시로 모니터링하며, 앱으로 관수(灌水)와 조명 등을 조절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웅희 기자 / mkhlight@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